백운호수 한정식 산나래 보리굴비 간장게장

다녀온지 3달은 된거 같아요. 다행히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기 전이어서 엄마 생신겸 식사하고온 백운호수 한정식 산나래

갑자기 백운호수 맛집을 검색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작년에는 신도림에 있는 일식집 삿뽀로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교외가 더 한가하지 싶어 삿뽀로 다녀왔습니다.

혹시 몰라서 예약하고 갔는데 다행히 한가했어요.

미리 예약하면 룸 이용 가능한데 룸이라고 해도 그냥 자바라?로 된거 열고 닫고 정도예요.

백운호수 한정식 산나래 메뉴

보리굴비 정식
소갈비찜 정식
간장게장 정식

1인당 1메뉴 주문해야합니다.
대신 기본 2인분씩은 주문해야해요.
그래서 보리굴비 2, 소갈비찜 2, 간장게장 2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기본 찬이 셋팅 됩니다.

이건 가지탕수였던가?
대부분 기본 맛은 하니까 나오는대로 먹어치웠어요.

해초국수 였던거 같아요.

여기서 먹어보고 요즘 저녁으로 해초국수 먹고있는데 칼로리가 낮아서 좋아요.

돌솥밥도 나옵니다. 밥 보다 물 부어서 마지막에 먹는 숭늉이 더 좋아요.

소갈비찜

이건 그냥 그냥
아이들이 있어서 주문한건데 오히려 메인 메뉴가 더 그냥 그런거 같아요.

간장게장

간장게장 가격 40,000 인데 . .
음 그냥 간장게장은 전문점이 나은거 같기도 하고. .
상하지 말라고 그렇겠지만 간장게장에서 소독약품 냄새가 강하게 나서 솔직히 별로였어요.

음식이 테이블 가득 하죠~

보리굴비는 나중에 나왔는데 사진도 그렇긴 하지만 왜이리 짤막한거죠? ㅎ ㅎ

직원분이 먹기좋게 손질해줘서 좋긴합니다.

애증의 간장게장
가족들 간장게장 좋아해서 종종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기도 하는데 어째 식당에서 먹는게 이런건지. .

간장게장이랑 보리굴비 짠내 때문인지 왕파리도 날라다니고. . 솔직히 가격대비 별로였어요.

보리굴비는 녹차에 밥말아서 먹기도하는데 그건 없고 숭늉과 함께 합니다.

 

백운호수 한정식 산나래

식당 뒷편에 정원 처럼 넓은 공간이 있는데 좀더 잘 가꾸어 두고 벤치도 좀 있으면 좋으련만. . 살짝 아쉬웠습니다.

좀 더 깔끔한 한정식 집으로 예약할걸
주인공인 엄마도 별로라고 하시고 기대보다는 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나름 코스요리처럼 나오나? 싶었는데 디저트도 없고. . .
식당 시설도. .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