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한옥카페 물레 MULLE

제부도 카페로 검색했을때는 안나오는데 제부도 한옥 카페 물레로 검색하니 나오네요.

그래도 네비에서 카페 물레~ 라고 외치면 나오긴 하는데. . 왠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건지 암튼 쾌적하고 좋았던 카페

제부도 한옥 카페 물레

주차는 카페 입구와 바로 옆에 공터가 있어서 가능한데 주차 선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이 어떻게 주차를 하느냐에 따라 주차가능한 차량대수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원래는 마당 앞에 차량도 가득하고 카페 내부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5시쯤 되니 차량도 많이 빠지고 카페내부도 한산해졌어요.

한옥 카페 특성상 단층으로 되어있어서 많은 자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ㄷ자로 구조가 되어있어서 사람들 간에 거리 두기에도 괜찮고 마당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가 생각보다는 많았어요.

토요일 3시반 정도였는데도 베이커리가 하나도 없었어요. . 이런 베이커리카페는 아니니 큰 기대는 안했지만 커피에 스콘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한옥 천장에 서까래는 살려서 한옥의 느낌 제대로 살리고 벽면에는 창이 있어서 뒤에 초록초록 나무들이 보여서 좋았어요.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나니까 한옥 카페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들어갈때 멀리서 사진 찍고 이공간 신경도 안썼는데 별채라고 해서 테이블 2개가 있는거였어요.

별채도 너무 예쁘죠.
좌식이 불편감은 있을 수 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ㄷ자로 이루어진 제부도 한옥 카페 물레 마당에는 물레방아와 남천나무가 예쁘게 식재되어있어요.

편안함을 주는 카페였습니다.

여기 물레 앞이 포토스팟인거 같아요.

다들 앉아서 인스타갬성으로 사진 한장씩 찍고 지나갑니다.

내부는 자리가 없어서 실외에 앉았어요.

살짝 덥긴했지만 제법 선선해져서 야외 테라스 자리도 좋았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5
아이스 카페라떼 5.0

요즘 대부분 다른 곳이 예쁘게 제작한 종이컵으로 슬리브를 해놔서 환경오염이고 아깝다. 생각하는데 여긴 또 너무 기본이라서 허접해보이기도 하고. . .

물레 마크라도 있으면 좋을것 같긴한데 어차피 한번 쓰고 버려질테니까. . .

일회용잔으로 달라고 한건 아닌데 유리컵 회전되는거에 따라 어떤 사람은 일회용잔 어떤 사람은 유리잔. .으로 주는듯 합니다.

뒤에 컨테이너 박스만 없었어도 좋을텐데

그래도 편안하게 잘 쉬고 왔습니다. 카페 이용 시간은 1시간이예요. .

요즘 교외로 많이 나가는데 이동시간만도 왕복 3시간인데 카페 이용 1시간이라니. . 이건 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