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가을캠핑 A구역 오토캠핑장/비바돔쉘터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105-2
입실시시간 14시
퇴실시간 익일11시
화롯대 내 숯 사용 가능/ 장작 사용불가

 
충남이라고는 하지만 서울에서 가까운편인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 다녀왔습니다.
저는 짐 옮기는거 힘들까봐 B구역 대기 걸어놨다가 취소하고 A오토캠핑 다녀왔는데
막상 방문해서 B구역 가보니 짐 옮겨야하는 거리가 생각보다는 짧고 주변에 주차할수 있어서 
자연휴양림의 분위기를 더 느끼고 싶다면 B구역도 좋을것 같고 
미니멀하게 즐길 분들은 C구역도 한적하니 좋을것 같아요.

천안에 왔으니 지역막걸리 한잔 마셔주고~~
근데 요즘 다니면서 지역 막걸리 마셔보지만 맛비교는 어려운...
그냥 진하다 싱겁다... 달다 덜 달다 정도에 따라 맛있다.. 아니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천안 쌀막걸리 적당히 진하고 덜달아서 좋았어요 ㅋㅋ
비오는 날은 막걸리지~~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저녁 먹을 시간에는 제법 많이 왔지만 다행히 2시간 정도 많이 내리고 그쳐서 좋았어요.
다음날 텐트를 말리긴 했지만 A구역 짝수 라인은 해가 늦게 떠서 
우중캠핑인데 다음날 비가 안온다?? 그럼 텐트 어느정도라도 더 잘 말릴수 있는 ( A구역 생각한다면 )홀수 라인 좋을것 같아요... 

 
A구역은 사이트 내에 주차가 가능하고 B구역은 주변에 주차장 많아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배치도 참고하세요.
그리고 사이트 사이사이에 빨간색 표시가 전기분전함이예요..
A구역은 생각보다 공유해야하는 곳이 많아서 20m이상 릴선 필요할듯 합니다.
 

 
A구역은 언덕길에 사이트 하나씩 있어서 독립적인 느낌은 좋아요.
저는 A02번으로 입구쪽이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가려면 언덕을 올라가야하긴 했지만
아주 먼 거리가 아니어서 계속 먹고 있으니 운동삼아 걷기는 괜찮았어요.
 

 
화장실 건물과 개수대와 마주하고 있는 화롯대 세척장
숯재는 사이트마다 앞에 통이 있고 세척을 원한다면 세척장 이용하면 됩니다.
 

 
취사장 왼쪽으로는 쓰레기 분리수거 장있어요. 일반쓰레기도 대형종량제봉투가 비치되어있어서 사이트에서 쓰레기 모아서 비리기 좋고 
음식물 쓰레기는 세척장 안에 통이 있습니다.
종량제쓰레기 봉투 준비 안해도 됩니다.
대신 텐트에서 모아놓을 봉투는 필요해요.

 
개수대 높이도 높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뜨거운 물도 잘나오고 

 
전제렌지도 비치되어있습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샤워장 이용시간
06시~22시 
지난번에 서운산은 캠핑장 이용 시간 중간에...특히 아침에 청소 시간이있어 불편했는데 태학산은 이용시간 제한 불편감 없어서 좋았습니다.

 
샤워장도 엄청 깨끗하죠.
대신 샤워장 락커 열쇠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다니며 열쇠 있던곳 거의 없긴했는데 
귀중품 가져가는 일 거의 없으니...ㅋㅋ 

화롯대 세척장 맞은편에 남여화장실 건물 있는데
세척장 옆에 남자화장실 한칸이 더 있네요.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B,C 구역 한번 돌아볼께요.

갈림길이 있지만 어차피 위로 올라가면 연결되는 다리가 있어요.

저쪽이 B구역

A구역은 파쇄석이고 사이즈 5×8
B,C는 데크로 되어있어요. 사이즈 4×5

C구역도 옆으로 주차 가능한 공간이 조금씩 있어요.

미니멀하게 2인 혹은 솔캠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아요.

사이트가 몰려있는 A나 B보다 한적한 느낌

B,C 사이트 이용하는 위쪽 취사장

개수대도 많고 여기도 관리가 잘 되어있네요.

여긴 B사이트

떨어져있는 자리도 있지만 저렇게 바로 옆에 붙어 있기도 해요.

여기는 그나마 주변 공간이 여유있지만 데크 주변으로 난간이 있어요.

그나마 독립되어 있는 공간? ㅋ

다시 목교 한번 건너고 우리 텐트로 갑니다.

화장실 가는길에 꽃이 너무 예쁘네요.

이른 가을캠핑이라 단풍이 물들기 전

분리수거장

캠핑은 간단하게 밀키트로~
노브랜드 칠리새우 5분만에 만들어서 맥주 한잔~
가격대비 맛이 훌륭해요.
새우 겉에 튀김도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비가 내려요~ ~ ~

방수포를 깔긴했지만 스커트가 없는 비바돔쉘터
바닥이 난리예요 ㅋ ㅋ
메쉬창만 있는데 비 내리는거 보려고 열고 있었어요.

이번에 우레탄창 샀는데 진작 구입할걸 ㅋ

저녁은 쭈꾸미
매콤해서 깻잎과 쌈무 필수

그리고 싱싱한 콩나물도 듬뿍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어요.

아침이 되어 체어랑 테이블 꺼내서 아침으로 라면과 커피 한잔 마시고 철수합니다.

진작 우레탄창 구입했으면 우중캠핑 제대로 즐겼을텐데 다음을 기약합니다.

태학산자연휴양림 A구역 주차도 사이트 옆에 가능하고 사이트도 크고 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