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등산코스
원터골-매바위-매봉
청계산 높이 매봉582.5m
청계산 주차
청계산 청룡공영주차장
청계산 근린공영주차장
청룡 공영주차장은 1일 3000원인듯 합니다.
다만 주차공간은 협소해요.
청계산 등산은 원터골 굴다리를 지나서 언덕을 올라가면 만남의 장소 같은 곳이 나오고 청계산 등산 코스가 안내되어있습니다.
등산 후 다들 백숙 한마리 먹곤 하죠.
골목 골목 식당이 있고 일반 등산객이 식당 앞에 주차 못하게 막아놓느라 주차 전쟁인듯 보였습니다.
원터골 굴다리
무, 깻잎, 호박, 오이 등 다양한 식재료 판매 하는데 주변 거주하는 분들이 여기까지 사러 오는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손두부, 청국장, 도토리묵, 달래 등 정말 다양하고 손질을 다 해두시네요.
원터골 굴다리 지나면 언덕으로 오르다가 조선면옥 지나서 우측 골목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혹시나 갑작스레 등산을 왔거나 용품에 문제가 생기면 구입할 수 있도록 아웃도어 매장도 보입니다.
빈 속으로 등산 시작하니 산에 올라가다가 김밥 한 줄 먹어야 힘이 나겠죠.
청계산 웰빙다시마김밥 에서 다시마김밥 두줄 구입했습니다.
다시마 김밥 3500원 2줄 구입했어요
만남의 장소 앞에 화장실도 있고 쉼터도 있어 앉아서 쉴수도 있어요.
청계산 등산 안내도
매봉 정상 582.5m
옥녀봉 375m
초보 등산객들은 가볍게 옥녀봉을 목표로 시작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흙먼지 털이개도 초입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마니산 갔을때는 물 흐르는 소리도 없고 뭔가 아쉬웠는데 청계산은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들리고 좋았어요.
주말에 갔음에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는건 아니라서 좋았어요.
청계산 소요시간
원터골 굴다리 9시 30분~
매봉 도착 11시 10분
중간에 20분 정도 휴식 했으니
1시간 20분 걸려서 올라가고
하산은 1시간 정도 소요
청계산 등산 코스
원터골-생태경관보전지역-매바위 -매봉
매봉은 왼쪽
옥녀봉으로 가실 분들은 오른쪽 길로 등산하면 됩니다.
처음엔 시멘트 길이라 아쉬웠는데
오를 수록 거친 돌길이 . . 반겨 주네요.
중간중간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처음 등산 하는 초보등산러도 편안히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많은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 따라 가면 정상에 다다를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흙길도 나오고
돌로 이루어진 계단 길도 나오고
나무로 만든 계단도 나오고. .
나중엔 거의 계속 계단의 연속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 오르다가 출출해서 김밥 한줄 먹기로 했어요.
마침 앉아서 쉬어 가기 좋게 커다란 바위가 있네요.
요즘 물가 비싸죠. . 이렇게 허술해보이는 김밥도 3500원이라니. .
그나마 다시마 한입이 들어가서 꼬득한 식감도 좋고 일반 김밥보다는 맛있는거 같네요.
등산하다가 산에서 먹으면 뭔들. .ㅎ
잠시 쉬고 사진도 찍다가 다시 정상을 향해 전진~ ~
중간에 정자같이 쉼터가 있어요.
거기에서 매봉까지 빠르지만 계단으로 오를건지 (우측)
200m 더 가야하지만 우회해서 올라갈건지 (좌측)
나뉘지만 대~ ~부분 계단로로 올라가네요.
개미지옥 아니죠. 계단지옥
그래도 관악산에서는 계단에서 숨차서 죽겠다 싶었는데 제법 단련이 되었는지 호흡은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이제 청계산.정상 매봉까지 700m 남았으니
좀더 힘을 내봅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성남시입니다.
ㅎ ㅎ 서초구와 성남시의 경계
청계산 돌문바위
청계산의 정기를 받는 돌문바위
커다란 바위가 문을 만들고 그 사이로 세바퀴 통과하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하네요.
첫번째 목표지점인 매바위 도착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매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올라도 주변 나무가 커서 시내가 잘 보이는건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조화같이 푸르렀던 나무
정상석은 역시나 인증샷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먼발치에서 사진 한장 찍으려다가 저도 줄 서서 기다려봅니다.
제가 사진 찍으려는데 어떤 어르신은 줄서있는 사람들 신경 안쓰고 갑자기 나타나서 사진 찍고. . .
복장을 보니 여기저기 등산 자주 다니는분 같은데. . .
줄 서있는거 알텐데 늘 이런식인가 봅니다.
매너 지켜주세요. .
그리고 쓰레기도 거의 안보이긴 하지만 간간히 보이는 쓰레기도 참. . 아쉽긴한데 본인 쓰레기 본인이 챙기고 다 같이 아름다운 등산 문화 만들면 좋겠네요.
하산은 가벼운 발걸음이지만 미끄러운 돌이 있어서 신경쓰고 조심히 내려왔어요.
제법 추워지긴 했지만 너무나 즐거운 가을산행
건강하게 남은 가을 만끽할께요.
청계산 등산코스 추천합니다.
초보등산러분들은 가볍게 옥녀봉 먼저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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