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강릉 여행 갔을때 들렀던 강릉 시내 맛집 남촌곱창
강릉 맛집 검색하면 대부분 두부로 유명한 곳이 나오는데 전날에 회도 먹었고 새로운 메뉴 먹어보고 싶어서 검색했어요.
세인트존스호텔 근처에도 먹을 곳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안돌아다녔더니 택시타고 들어가는길에 발견했네요.
비가 와서 편하게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근데 강릉시내로 나가니 주말이기도 하고 공사중인 곳이 있어서 어찌나 막히던지 15분 정도 거리를 30분은 걸렸어요.
강릉 현지인 맛집 소와 돼지 남촌곱창
강릉 현지인 맛집 이라고 대부분 뜨기에 믿고 방문했습니다. 근데 이골목이 먹자골목인가봐요.
비가 내리는 날 포장마차같이 이런 자리에 앉아있으니 운치 있고 좋으네요.
강릉 맛집 남촌 곱창 메뉴
- 돼지곱창 -한판 20,000
- 돼지곱창- 두판 40,000
- 생막창구이-12,000 -180g
소곱창을 좋아하지만 왠지 돼지곱창이 메인인거 같아서 돼지곱창 한판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좁고 밖으로 포장마차처럼 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 2테이블은 저처럼 젊은 관광객인거 같고 3테이블은 인근 주민인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 .
강릉 현지인 맛집이 맞는건가?
곱창집인데 밑반찬이 엄청 푸짐하고 맛깔스럽게 나와서 나중에 생막창구이 먹을때 반찬 한번 리필했어요.
기본으로 강원도 흑된장으로 끓인건가? 짙은 빛깔의 짭쪼롬한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주셨어요. 근데 싱겁게 먹는 분들은 짜다고 느낄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밑반찬도 간이 쎈거같습니다.
돼지곱창 한판이 나왔어요. 초벌구이해서 나오는데 오잉. . 솔직히 저는 은박지 위에 고기 구워먹는거 안좋아하는데 은박지위에 구워져 나왔네요. (근데 이게 강릉 스타일인지 다른 곳도 이런식으로 은박지에 비슷하게 나오는거 같았어요.)
근. . . .데. . . 이거 먹어도 되는거 맞죠?
초벌구이 하고 테이블에서 좀 더 익혀서 먹는건데. .너무 다 탄거 아닌가요. . .
건강을 생각하는 1인으로 대부분이 타서. . . 은박지 + 탄음식 좀. . . 별로였어요.
강릉 현지인 맛집 맞는거죠?
안에 곱은 꽉찼는데 곱창이 너무 질겨. .
이거 껌 씹는건가요?
비 맞으며 택시타고 왔는데. . . .검색 실패인지 메뉴 초이스 실패 인지. . 다들 입맛은 다르겠지만 역시 돼지곱창은 아닌건가. . .
비가 많이 와서 다른곳 가기도 애매하고 속는셈치고 생막창구이 1인분 더 주문했어요.
생막창구이도 초벌이 되어 나옵니다.
크~ 차라리 처음부터 생막창구이를 주문했으면
나았을텐데. . 생막창구이는 맛있었어요.
배고파서 처음에 나온 돼지곱창 먹긴했지만 남아있는거 보세요. .솔직히 너무 탔어요. 난 질긴거 좋아. . 하는분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생막창구이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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