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호텔 세인트존스호텔
강원도 강문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답게 객실에서 오션뷰가 좋기로 유명하지만
저는 여행가기 1주일전에 예약을 해서 오션뷰 룸을 예약했지만 다시 연락와서 오션뷰는 마감되었다고... 시티뷰로 방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강릉호텔 세인트존스호텔은 크게 기대감이 없었어요..
이전에 양양리조트 설해원이 너무 좋기도 해서 세인트존스호텔은 그냥 롬컨디션만 좋았으면 했어요..
저기 호텔 중간에 보이는 파란색 돔이 바로 세인트존스호텔 인피니티풀이예요.
이미 강릉호텔 세인트존스호텔 체크인 전쟁이 장난아니라는걸 들어서 아예 6시쯤 올까 하다가 별다른 계획을 안잡고 그냥 쉬어가는 여행이다보니 강릉 바다 아니면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2시쯤 가서 체크인대기를 걸었는데 149번!!!!!! 4시 체크인인데 2시간 전에 갔는데도 이 대기번호 실화냐.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 키오스크도 있는데 2시간전에 눌러보니 당연히 가능한 시간이 아니라고 뜨네요.
어쨋든 체크인 대기 해놨으니까 근처 구경하기로 합니다.
카톡으로 체크인 걸어두면 제 앞에 대기가 10팀 남았을때 알린톡이 오고 그때 오면 딱되더라구요.
체크인 2시간 전에는 이렇게 한산한 세인트존스호텔 로비를 볼수 있는데 체크인이 시작되고 오니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 그래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세인트존스호텔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보니 오션타워/ 파인타워 이렇게 두 동으로 나뉘어져있고 수영장도 인피니티풀이 두군데 있지만 7월 초 까지도 한곳은 오픈을 안했어요.
세인트존스호텔 인피티티풀 가격 체크인시 결제시 35000/체크인 후 수영장에서 결제시 40000원
예약하고 나중에 보니 강릉 호텔 세인트존스호텔 반려동물 동반 호텔이었어요...
펫룸이 따로 있긴 하지만 이렇게 같이 있는 저에겐 반가운건 아니었어요...
체크인 대기가 얼마나 심하면 대기 공간에 콘센트가 있을까...ㅎㅎ
마음 편하게 체크인 대기 걸어두고 강문해변 거닐어봅니다.
슬리퍼를 신고 걸었더니 가방 안까지 모래가 튀겨 들어가있었어요. ㅎㅎㅎ
비가 오려고 하늘이 흐리긴 했지만 오히려 너무 뜨거운게 아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슈페리어 시티뷰 룸입니다.
9층이라서 뷰는 좋아보이지만 앞에 보이는게 딱히 없네요
큼지막한 침대와 티테이블과 체어
룸컨디션이 안좋으면 어쩌나 했는데 사각사각한 호텔 침구 맘에 들어요.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관리 잘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부스
변기 앞으로 미닫이문이 있어요.
요즘은 이렇게 다 분리되어있는거 같아요.
룸은 넓은건 아니지만 곳곳에 거울은 많이 있어서 좋으네요.
호텔하면 샤워가운 한번 입어야하는데 뽀송뽀송 느낌은 아니어서 사진만 찍었어요.
옷걸이는 넉넉하니 좋으네요.
냄새나는건 안되겠지만 간단하게 음식 먹을수
있게 싱크대와 인덕션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
제가 갔던 7월은 하루살이, 모기, 파리와 같은 유해충이 있을수 있으니 방충망은 꼭 닫아두라고 하네요.
근데 밖에 하필이면 수영장 시설 뒷편인지 뭔 팬인지 . . . 많은 곳이라서 문 닫고 커텐도 닫고 있었어요.
2020년 6월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는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으로 비치됩니다.
룸 슬리퍼 없어서 자판기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어차피 여름이라 슬리퍼 신고 가서 따로 구입 안했는데 겨울은 챙겨가야 할듯하네요.
체크인하고 잠시 쉬다가 강릉시내가서 저녁먹고 들어오는길에 오징어회와 간단히 먹을거리 사가지고 왔어요.
초장도 1000원 추가 구입했는데 요즘에 진짜 좋네요.
와사비에 간장까지 같이 들어있다니. . 기대도 안했는데 좋으네요.
맥주는 세인트존스호텔 편의점? 주류마트? 가서 사왔어요.
체크인이 너무 빡쎄긴 하지만 그나마 룸컨디션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체크인 시간 쯤엔 주차장도 장난 아닐것 같아요~
아예 일찍 가거나 늦게 가거나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셀프키오스크도 곳곳에 있지만 대기줄이 장난아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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