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삼각지 와인바 음 내추럴와인. . 음. . . Mmm

다녀온지 2주정도 되는 신용산 삼각지 와인바 음 Mmm

신용산에서 삼각지역으로 가는 길에 작은 와인바들 엄청 많이 생겼는데 새로운 곳 가보고 싶어서 검색했다가 방문한 신용산 와인바 음

길을 걷다가 민트색?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갈수 있어요. 아주 넓은건 아니고 바 자리와 제법 큰 원테이블이 있어요.

인스타 사진으로 볼땐 창문 열고 찍은 사진을 봐서 밖으로 큰 나무도 보이고 좋다 싶어서 갔는데. . .

왜 닫아두신거죠?

문을 열면 덜 했으려나?

들어가자마자 이건 뭐지. . . . . 무슨 냄새지. . .
이거 곰팡이 냄새 아닌가. . .

한쪽 벽면이 노출 콘크리트로 인테리어 한건 알겠는데. . 지하도 아니고. . 어떻게 이런 냄새가 나죠?

장마철도 아니었는데. . .

들어가자마자 악취가 코를 찔렀지만 인스타로 예약해달라고 한터라 그냥 들어갔어요. . .

잠깐 그런거겠지. . .익숙해지겠지 했는데 계속 난다! .

어차피 한두잔 마시고 금방 가래라 다른곳 가기도 애매하고. . 그냥 간단히 마시기로 했어요.

안주도 간단한 안주 몇가지 있고 반려동물도 같이 입장 가능한 와인바 이다보니 강아지 간식도 메뉴에 있네요.

간단하게 치즈살라미 플래터 13000원 주문

이 벽면이 알고보면 곰팡이가 살고 있는곳인가. . .
제가 가자고 했는데 일행에게 어찌나 민망하던지
음식점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 . .

신용산 삼각지 와인바 음 Mmm

진짜 상호 그대로. . 음. . . . . . . .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신용산 와인바

내추럴 와인을 취급하는데 가격대도 한병에 7~8만원대 이상. . . 근데 이런 돈을 내고 이런 악취를 맡으며 와인을?

그냥 글라스 와인 주문했어요. 나중에 계산서보니 한잔에 15000원 인듯

로랑르블레드 오네쉬홀르사블르

화이트는 트하팔갸흐

와인병 라벨은 넘나 매력적인데 내추럴와인은 내스탈이 아니다. .
레드도 마치 스파클링 와인처럼 쥬시한 느낌이랄까?

한잔 더 주문했는데 레드, 화이트 한가지씩만 글라스 와인 가능해서 그냥 같은걸로 한잔더

살라미 치즈 플래터 나왔어요. . .

가격이 저렴하니 플레이팅도. . . . ㅎ 종이호일 깔고 나오다니. .

집에서 내가 꺼내서 먹는 느낌이랄까?

그냥 가봤던 신용산 와인바 갈걸. . 술이 몸에 안좋은건 맞지만 곰팡이 냄새 나는 곳에서 마시니 더 안좋을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