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여기 저기 엄청 돌아다녔는데 나이가 들기도 해서 귀차니즘도 있고 최근 외출을 자제 하면서 점점 거리가 먼곳은 가는걸 꺼려하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간만에 주말 약속을 잡고 종로 3가 까지 외출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장소를 가면 딱 먹고 싶은 메뉴가 있는거 아닌이상 뭘 먹어야할지 고민되니까 종로3가맛집을 검색하게 되는데 가는 길에 폭풍 검색을 했지만 대부분 뜨는게 광고성으로 종로3가 맛집 모음 이런거더라구요. .
그래서 진짜 맛집이 어딘지 더 고민되던 찰나에 발견한 종로 3가 부산횟집
낮부터 회는 안땡기는데 여길 가려고 한건 바로바로 미역지리가 아주 기가 막혀보여서예요.
종로3가에서 골목길로 한블럭 들어가다보니 초행길은 살짝 무서운 느낌일수 있는데 낮 시간이니 들어가봅니다.
근데 나름 맛집 골목인지 생선구이집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더라구요.
횟집이다보니 당연히 회 메뉴도 많지만 종로3가맛집 부산횟집 은 탕메뉴도 너무 다양해서 놀랐어요.
아무래도 주변에 사무실도 많고 점심 메뉴 혹은 2차로 해장겸 먹기 좋을것 같은 메뉴들인거 같습니다.
부산횟집 생우럭 미역지리 2인분 주문
저는 15000원이 이렇게 한냄비 나오나보다 했는데 그건 아니고 1인에 15000 이예요. 둘이 갔으니 30000
밑반찬도 화려한건 아니지만 맛깔스러워보입니다.
간만에 먹는 양배추쌈
된장 콕 찍어먹으면 👍
한번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친구가 사진 찍으라고 뚜껑도 열어주네요.
미역이 아주 아주 많이 들어있죠.
보기만 해도 피가 맑아질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생우럭 미역지리
먹어보니 딱히 무언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건 아닌거 같은데 기본 재료만으로도 너무 맛있었어요.
이런 국물이라면 소주 한잔 해야죠~
계획을 한건 아니고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할까 했지만 결국엔 소주를 마시고 있는 우리
이런 국물에 마시면 취하다가도 술이 깰것 같아요. .
여기 가기 몇일전에 저도 미역국 끓여봤는데. . . 참 맛이. . . .
저도 언젠가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 미역국 끓여보고 싶네요.
횟집이다보니 미역지리에 들어있는 생우럭도 아주 싱싱해 보이고. .역시 맛있는 음식은 신선한 재료가 기본이되는거 같아요.
진짜 여기는 종로3가 맛집 인정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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