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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치악산 구룡 야영장 찬바람 불때 가을캠핑 원주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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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오토캠핑장
치악산 구룡 야영장
강원도 원주시 구룡마을길 14
오토캠핑 입실 14 퇴실 12시

(카라반과 하우스형은 15시 입실가능)


9월의 마지막 캠핑이자 가을캠핑은 치악산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치악산구룡야영장 다녀왔습니다.

국립공원 여권 받은 이후 오히려 등산을 못가고 있어 아쉬워서 치악산 등산도 하려했는데 코스가 제법 길어서 그냥 캠핑만 하기로 했어요.



구룡야영장은 오토캠핑이 가능하고 카라반, 하우스형 객실도 있고 제법 규모가 컸어요.


주차 차단기 앞에서 바로 체크인

예약자와 방문인원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쓰레기봉투도 여기서 구입 가능해요.


구룡자동차 야영장 안내도입니다.

저희는 41번으로 중앙에 화장실 건물 아래 위치해있어서 화장실 가깝고 좋았어요.


41번 영지 화장실도 가깝고 위 아래쪽 개수대도 가깝고 좋았어요.

번호판은 차량 대쉬보드 앞에 두었다가 퇴실시 반납


근데 바닥이 그냥 모래라는거. . .야침안가지고 갔더니 텐트안에 흙이 ㅋ ㅋ

진짜 비라도 오면 난리날거 같아요.



그나마 주차공간은 여유있어요. 각 영지마다 2대씩 주차 가능하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헬리녹스 사바나체어

경량이라고 하지만 사이즈가 크니 무게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볼핏까지 넣으니 가방 터질거 같다 ㅋ



팔도 걸칠수있고 양옆에 주머니도 있어서 핸드폰이나 물건 넣기 좋은거 같아요.


영지 뒤에 돌계단 몇개 올라가면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쾌적했던 화장실

휴지, 손비누 있습니다.



근데 화장실 건물이 커서 거기에 샤워장있을줄 알았더니 개수대 있는데 코인샤워장이 딱 한칸 있었어요.

개수대가 총 3개군데 있었나? 거기에 샤워장 남녀 각 한칸씩 있으면 지금처럼 시원할땐 괜찮지만 여름엔 줄이 장난 아닐거 같아요.



국립공원 야영장 처음 왔는데 기대도 안했던 냉장고도 있고 냉동고까지 있네요.

저 냉동고 사이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돌면 코인샤워부스 있어요.


벌써 낙엽이 떨어져 있네요.

개수대도 4칸씩 있는게 두개 있어서 여유있어요.



치악산 구룡 야영장 코인샤워기

최초 500원짜리 동전 2개, 6분 작동

500원씩 추가시 3분씩 늘어납니다.


딱 한명 들어갈 수 있는 샤워부스예요.



분리수거 장에는
화로대도 사용 가능해서 재버리는곳도 있어요.


와. . 데크석도 있는지 몰랐는데 25, 26번 두자리만 데크인거 같아요. .

그리고 한바퀴 둘러보다보니 데크는 아니지만 47번도 끝에 있어서 자투리 공간 여유가 더 있어서 명당일거 같아요.




카라반도 가득 차있어요.

테이블도 비치 되어 있으니 캠핑 해보고 싶은분들 방문해보기 좋을거 같아요. . 주말은 예약이 어렵긴 하겠지만



야영장이 크니까 식사하고 한바퀴 걷기도 좋아요.



개수대 뒷편으로 계곡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8월 25일 이후는 출입 금지네요. . 아무래도 이제 물이 차가우니 그렇겠죠.


여름에 계곡 캠핑장 저렴하게 원할경우 오기 좋을것 같아요.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김치전 맛있어요. ㅋ 2천얼마였나?
재료 준비하기 번거로운데 딱이네요.

크게 부치니까 이렇게 한장 ㅋ


삼겹살과 마늘 양파 굽고 ㅋ 챙겨갔던 고구마도 먹고



생각했던 메뉴가 불발되어 급조한 라면
ㅋ ㅋ 뭐 밖에서 먹으면 다 맛있지
그리고 삼겹살과 라면이 맛없는 일은 없으니까



다음날 칼국수 먹으려고 큰 냄비 가져갔더니 라면 하나라서 빈약해보이는 냄비 ㅋ


돼지막창 200g 추가로 먹기 ㅋ

그러고보니 칼국수에 김치 두개나 있었는데 삼겹살 먹을때 김치하나 없이 먹었네



미쓰리 텐트 텐풍

치악산 구룡야영장 매너타임 22시~07시 까지

10시가 넘어도 시끄럽긴했지만 원주까지 가고 한주의 피로 덕분에 나도 모르게 잠들었네요.


청명한 아침

확실히 산 아래 있으니 저녁 7시쯤부터 추워져요! . 이제 방한 대비해서 다녀야겠어요. .

41번 맞은편 . . 개수대 옆쪽 자리 햇빛이 잘들어서 아침이슬 맺힌 텐트 말리기 좋을것 같아요.



캬~ ~ 캠핑장에서 동죽칼국수라니 세상 좋아졌죠.
조조칼국수 밀키트 구입한거 가지고 갔는데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육수도 시원하고 해장하기 딱좋았어요.

12시 퇴실이지만 잠이 일찍 깨서 칼국수 먹고 하나하나 치우다보니 11시쯤 나왔네요.

예약만 된다면 치악산 등산 가면서 나중에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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