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회식장소 메뉴 추천 권참치

사당역 회식장소로 너무 좋을것 같은 권참치 후기 남길께요.

메뉴도 참치지만 사이드 요리가 다양해서 참치를 안먹어봤거나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회식장소로 정하기 좋을것 같아요.

사당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권참치

월~ 토요일 16시~23시 까지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외부에서 볼때 건물은 허름한데 내부는 인테리어 다시 하신건지 깔끔하고 넓은 창이 있어서 답답함도 덜하고 좋았어요.

친구따라가서 맛있게 먹은건데 미리 예약하니 자리 셋팅도 되어 있었어요.

그리곤 직원분이 간장은 따라주고 가셨어요.

메뉴판 보니 수제간장이라고 되어있던데 따로 챙겨 주시나봅니다.

사당역 회식장소추천 권참치

권스페셜코스 1인 80,000

참치는 비싼편이니 회식때 이런데 오면 참 좋겠죠. . ㅎ 작년에 저도 회사에서 용산 오마카세 가서 12만원짜리 코스 먹은적 있는데 그 이후로는 간적이 없네요. . ㅎ

죽 먼저 셋팅 되면서 참치조림과 소라, 그리고 광어회와 전복이 나왔어요.

월,화,수 인가? 평일 어느 요일에 방문하면 숙성회? 준다고 되어있던데 그래서 나왔나봅니다.

전복도 맛있고 광어도 참치 나오기전에 한잔 곁들이기 좋고

처음부터 기대가 됩니다.

참치 조림
색은 짙어보이지만 안짜고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간이 강한편이 아니어서 식사 후에도 갈증 나는것도 덜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엔 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어랏! 맛있다. . 이 식감 뭐지. . .직원분께 물어보니 소라라고 하네요.

죽이 먼저 인데. . ㅎ ㅎ
식전에 먹은 죽

메인 참치가 사왔어요.

역시 가격대가 있으니 부위가 좋은거 같죠.

혼마구로 뱃살 등 배꼽살도 좋아하는데 땟깔이 좋으네요.

붉은살 생선의 대명사 참치~ ~

먹어도 먹어도 맛있어요. ㅎ ㅎ

예전에 참치 안먹어봤을땐 다 같은 맛 아닌가 했는데 부위별로 식감이며 맛이 다르니 매력있는거 같아요.

근데 배꼽살 위에 우니를 올려주다니
ㅋ ㅋ참치집 와서 우니까지 진심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참치 껍질 무침이라는데 처음 먹어보는데 식감도 좋고 신기했어요. ㅎ

뭐든 거부감 없이 잘 먹는 나 ㅎ

진짜 이건 소고기라고 해도 믿겠죠. .

마블링이 어쩜 이리 아름다운지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버섯, 은행구이와 콘치즈

배꾭살도 너무 좋지. .

최애 배꼽살
흰색 부분은 황새치의 식감같으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배꼽살

참치 리필

두번째도 뽈살? 과 눈 근처 살 이런거 나오고 아주 굿이예요. . 이런 부위는 쫄깃 쫄깃

두번째 참치 나오면서 낙지볶음도 나오고

오동통하고 부드러운 낙지 식감 좋고

메로구이도 나오고

메로구이는 직원분이 먹기좋게 손질해주셨는데
결결이 찢어지듯 신기했어요.

지금껏 먹은 메로구이 부위와 다른건지. .

그리고 타다키

위에 냉동 딸기인가? 갑자기 달콤함이 가득하면서 샤베트처럼 시원하고 맛있네요.

탕도 시원하게 나오고

튀김도 나오고 . . 와 점점 배가 부른데
나오는거 안먹을수가 없다. . ㅎ

초밥도 나오고

근데 이거 한번 드셔보시라며 주신건 다름아닌 참치위 (베이지색)

도전정신 강한 제가 먼저 먹어봅니다.

기름장 찍어먹으라고 해서 먹는데 냄새 하나도 안나고 마치 항정살 먹는거 같이 식감도 좋으네요.

진짜 코스요리 너무 잘 나와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 근데 또 주말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