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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원적산 등산코스/소요시간/영원사 주차장-천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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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꽃 피는 봄 다녀온 이천 원적산

사진 위주로 간단하게 후기 남길께요.


능선이 너무 아름다웠던 경기도 알프스 이천 원적산

진달래도 곳곳에 피어있고 이제 나뭇잎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니 싱그러운 봄이 느껴져서 더 반해버렸습니다.


이천 원적산 주차-영원사 주차장

주차가 수월해서 더 좋았습니다. 주차만 하고 주변 둘러보는데도 너무 멋있다. . 빨리 산에 올라가고 싶다~ ~ 준비를 마치고 옆에 화장실 들렀다가 올라가기로 합니다.


영원사를 바라보고 주차장 우측으로 보면 화장실과 먼지 털이개가 있어서 내려올때 흙먼지도 털고 오니 좋았어요.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제발 산에서도 본인 쓰레기는 본인이 챙겨서 내려오세요. 물티슈나 나무젓가락, 간식 먹은 쓰레기 등등 산에 버리지 말고 비닐봉투 하나 준비해서 챙겨 내려오세요. 올라가는 길은 깨끗한 편이었는데 바위 뒷편에서 김밥 먹으려고 보니 쓰레기가 제법 보였습니다.



원적산 등산로 입구~

원적산 등산코스

영원사 주차장~ 원적산 정상 564m~ 천덕봉 634m

원적산 소요시간 2시간 30분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 찍고 천천히 다녀왔어요.


표시도 잘 되어있고 올라가는 길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초보 등산러나 혼자 등산 하는 분들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맑은 하늘 보기 어려운데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고 완벽한 등산이었어요.





5~600m 산인데도 생각보다는 안 힘들었어요. 다만 둘레길 걷듯이 돌아올라가는게 아니라 바로 올라가니 숨이 차오르긴 하지만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불고 너무 좋았어요.


길이 생각보다 힘든건 아니라서 어린 아이들 동반한 가족 단위도 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어려운건 아니지만 오솔길도 많아서 밧줄이 있는 구간이 아니라면 안전에 유의해서 즐거운 산행하세요.



이제 원적산 정상까지는 1.27km 남았고
천덕봉까지는 2.17km 남았네요.



바람이 엄청 불어서 콧물이 나긴했지만 옷을 얇게 입은거 치고 햇빛이 좋아서 덜 추웠어요.



사진으로 다 안 담기는 예쁜 풍경

좋은 카메라도 눈으로 담는거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 이래서 대포 카메라 들고 올라가는 분들이 있나봅니다.

원적산 정상 564m 도착
정상까지 소요시간 50분


하늘이 맑아서 시야도 좋고 뷰~ 너무 멋지네요.



능선따라 작은 산들도 많이 보이고 이천 모습도 잘보이고

진짜 생각했던거 보다 정상 뷰가 더 좋아서 놀랐습니다.



이길을 따라가면 천덕봉인데 가파른 계단이 아니라서 전혀 힘든 코스 아니예요.

나무가 무성하면 가운데 길이 더 예쁘겠어요.

이 구간을 보고 경기도 알프스 라고 하나봅니다.



핑크빛 꽃 몽우리도 예쁘고
이제 천덕봉까지 가볼까요?

근데 이구간 지날때 옆에 나무가 없으니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어요. . 이날만 유독 그런건지 아님 원래그런건지



천덕봉 도착~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정상석이 다 작아서 이번엔 앉아서 찍어봤어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산합니다.

힘들게 올라온 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이 행복~

다음엔 어떤 산이 어떤 모습으로 날 기다려줄지 기대되네요.

모두 안산 행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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