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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영남 알프스 간월재 등산코스 추천 배내봉 간월산 소요시간 주차 버스시간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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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다녀왔습니다.

어제 울산 막창 맛집 병영막창골목 후기 남겼는데 막창 먹기 전에 들렀던 울산 등산코스 영남알프스 간월재 다녀온 후기 남길께요.

초반에는 사진도 많아요.



울산역에서 간월재 가는 방법

자차 이용 주차는 배내 1, 배내 1공영줒자장

버스 이용시- 쉬운 등산코스 사슴농장코스는 328번 / 복합웰컴센터코스 304번 232번버스 -1시간정도 소요

택시 이용- 19000원 정도 30분소요


원래는 간월재 등산코스 중 쉬운 사슴농장코스로 가려고 했는데 한번 와본 친구가 배내코스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

울산역에서 간월재 가는 버스 328번은 배차간격 엄청 길어요.

오전 8:30 / 오후 14:40 / 오후6:50
너무하죠


제가 울산역 도착한 시간에는 버스 없어서 바로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간월재 가기위한 준비

울산역 짐 보관함에 짐 맡기고 편의점에서 생수 구입하고 김밥도 두줄 구입하고 택시 탔어요.


배내 고개에서 내려서 들어가는 등산코스

보통 간월재 초보코스 사슴농장코스가 1시간30분 소요 되면 배내고개 코스는 2시간 30분 소요됩니다. (편도)


낮 1시에 등산 시작한거치고 한여름이 지나가는 끝자락이라 많이 더운게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



간월재 등산 시작하자마자 계단이 . .

영남 알프스 간월재 등산코스 소요시간 난이도
상-배내고개코스-2시간반 정도-산길
중-복합웰컴센터-2시간 정도-포장길+산길
하-사슴농장코스-1시간반 정도-포장길+자갈길



전 처음 계획은 사슴농장 -사슴농장이겠지 했는데 바뀌어서 배내고개-사슴농장 이었다가

결국 배내고개-복합웰컴센터 코스로 다녀왔어요.


영남 알프스 간월재 총소요시간 4시간 반 걸렸습니다.

아무리 쉬운 길이라도 등산화는 꼭 신고 가세요.


중간중간 만나는 약수터

물은 구입한 생수 마셨지만 잠시 손을 시원하게 하는 것만도 좋았어요.



근데 언제까지 계단이야 ㅜㅜ

너무 힘들다. . 그리고 풀이 제법 우거져있어서 긴바지 꼭 입으세요.


이제 1km 걸었어요. .

다 걷고보니 10km 걸었던 날 . . 2만보 넘게 걸어서 아직도 다리가 아파요.


너무 좋은 경치

그만큼 힘드네요. .ㅎ


영남알프스엔 9개의 봉이 있다고 하는데 아예 비박하면서 2박3일 동안 코스 완주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등산 고수겠죠. ㅎ ㅎ


배내 고개에서 시작하니 배내봉 해발966M

40분 정도만에 도착했어요.


사슴농장 코스로 왔다면 보지 못했을 풍경

이래서 이 코스로 오자고 했구나


영남알프스 간월재는 억새군락지로 유명해서 9월 10월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해요.

그래서 이때는 택시들이 울산역에서 간월재 잘 안가려고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길이 생각보다 좁아요.

그만큼 풀벌레들도 많구요.


이정표도 풀 숲 사이에 ㅋ ㅋ

난 간월재 까지 가려면 아직도 2.8km 남았다. . 뜨악


은근히 길이 가파르고 바위도 많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세요.



이런 곳들도 있으니 등산화 필수겠죠. .

내려갈땐 복합웰컴센터로 갔는데 쪼리신고 내려가는 여성분 봤어요. . 원피스 차림에. . 동네 주민인가? 진짜 무릎 나갈거 같은데 대단해요. .


도저히 힘들어서 못가겠다.

1시간 정도 걷다가 중간에 막걸리랑 울산역에서 사온 김밥 한줄 먹기로 했어요.

산에서 마시긴 고급진 복순도가 막걸리


울산 지역 막걸리 마시려했는데 울산역 편의점에 복순도가만 파네요. ㅡㅡ 12000원



얼음 구입할때 담겨있던 컵 이용해서 마셨어요. ㅋ ㅋ

그리고 쓰레기는 꼭 챙겨서 왔습니다.

김밥도 산에서 먹으니 꿀맛이네


뒤에 풍경 보세요. .

높이 올라오니 정말 멋있죠~



억새도 이제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9월엔 은빛 물결 너무 멋있겠죠?


와 벌써 2.6km 걸었어요. .

평지도 힘든데 계단, 바위 틈 ,수풀을 헤치며. .

근데 너무 힘들다.


출발한지 2시간 10분만에 간월산 정상석 도착했어요.



등산철엔 정상석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줄서있다던데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찍었어요.



드디어 시작점인 배내고개에서 점점 멀어지고 간월재에 가까워진다.


간월산 정상석은 가파른 돌틈위에 있어서 조심해서 사진 찍어야해요.
그래서 저도 너무 가깝기에 아이폰 0.5배줌 해서 찍었어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 능선만 따라가면 간월재가 나와요. .



능선따라 이어진 길이 어찌나 예쁘던지

그래서 유럽의 알프스 같다고 영남 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나봅니다.

사진이 많아서 간월재 휴게소 그리고 하산 코스인 복합웰컴센터 후기는 다음편에 남길게요.

가을에 꼭 가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입산이 된다면) 다 멋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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