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고기집
금요일에 가니 가고 싶었던 부일숯불갈비는 대기 27팀이고. . .원조부안집도 8팀. . 그래서 그냥 이차돌 갔는데. . .
아주 후회되는 선택이었어요.
영등포 고기집 이차돌
차돌박이 가격 엄청 착하죠. .1인분에 8900원인데 그냥 딱 가격만큼 하는 고기집이었던거 같아요.
테이블에 앉으니 기본 상차림
근데 뭔가 너무 휑하죠. .
파절이, 쌈무, 김치, 차돌박이 소스 끝. .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 이용가능한데 귀찮기도 하고 더 먹고싶은게 없으니 안갔어요.
영등포 고기집 이차돌
차돌박이 2인분 주문했어요.
불판에 5조각 정도 올리고 남은양 ㅋ ㅋ
진짜 10분정도? 만에 나 먹은거 같아요.
그나마 빨리 구워지니 후다닥 먹고 나가기로 했어요.
소스 찍어먹으니 그냥 그냥 . .
근데 살짝 질긴 차돌박이. . . 차돌박이 2인분은 간에 기별도 안가니 다른것도 주문해봤어요.
영등포 고기집 구워먹는 치즈 3900
가격 엄청 착하죠. .근데 이렇게 냉동으로 나오네요. . .
녹일 시간이 없으니 바로 불판에 올렸어요. .그나마 고기 구운 불판이라 기름기가 있으니 다행이었어요.
바로 치즈 누룽지 되고
된장찌개 주문했는데. . . 그릇을 그냥 작게 하던지. . 두부 2조각과 슬라이스한 호박 양파 정도 들어있는데 한참 찾아야 수저에 건더기 하나 걸리네요.
된장맛보다 강한 MSG맛 ㅋ 대박이다. .
왼쪽이 부채살 1인분 9900원
오른쪽이 숙성특수안창살 1인분 13900원
부채살도 차돌박이처럼 나오네요.
부채살. .그냥 그냥
안창살을 구워볼께요.
왜 특수안창살이지?
그나마 안창살은 맛있었어요.
소금 추가로 나옴
가격이 싼거 같지만 이것저것 시키니 6만원 넘는데. . 맛이나 기본차림이 영. . . 너무하다.
그리곤 맥주 한잔 할까 하고 보는데 다들 빈자리가 없어서 한바퀴 도는데 포장마차가 있네. .
완벽한 포장마차는 아닌데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앉았어요.
영등포 포장마차
멍게 15
석화 15
산낙지 20
오징어숙회 18
닭똥집 15
오돌뼈 15
등등
오돌뼈 하나 주문했어요.
진짜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무난했어요.
영등포 포장마차 에서 간단히 한잔~
고기집에서 별로였지만 즐겁게 하루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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