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술집 세광양대창 주말엔 한가해

평일에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여의도는 주말에 한가하긴 할테니 고민 없이 친구랑 여의도 술집 세광양대창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최근에 세광양대창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근데 영등포, 동탄, 여의도, 신용산 방문해본 결과 처음 가서 먹어봤던 신용산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인테리어 자체도 레트로인데 건물 자체가 오래되긴 했나봅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이미 오래된 건물

일요일은 문 닫겠지 싶었는데 일요일도 영업하시네요.

토, 일요일은 13시 부터 영업합니다.

여의도 술집 세광양대창
모둠구이 49000원

네이버엔 아직도 46000원이던데 한번에 3천원이나 올랐나봐요. . 대박이다.

일요일 첫손님으로 방문하니 직원들도 놀란 눈치. . ㅋ그래서인지 중간중간 마스크 착용 안하고 다니는 직원분들이 있네요.

여의도 술집 세광양대창

모듬구이
꽃대창, 대창, 막창, 양이 나옵니다.

꽃대창이 뭔가 했더니 대창을 한번 데쳐서 나온거라고 했는데 뒤집어서 데친건지 겉면이 보글보글. . 어찌보면 징그러움

양념 구이 굽기 힘든데 직원분이 다 구워주니 편하고 좋아요.

여기 와서보니 지난번에 다른 지점 갔을때도 보통 양을 먼저 먹으라고 하는데 꽃대창 먼저 먹으라고 준 이유를 알겠네요.

주말에 북적이는 곳 피해서 식사하고 싶다면 여의도 술집 찾아보세요.

가격은 비쌌지만 직원분이 다 구워주고 친절했어서 좋았던 세광양대창 내돈 내먹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