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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투어

아산 맛집 추천 여민뜰 제육쌈밥정식/ 주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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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는 봄이 왔어요. 

 

지난주에 충남 아산 다녀왔는데 서울 경기권에서 1시간~1시간반 거리도 제법 가깝더라구요.

서울에서 출퇴근길도 기본 1시간 이상 걸리는데 지방까지 가는것도 이정도라니 토요일이어서 중간에 살짝 막히긴 했지만 너무 즐거운 주말 나들이였습니다.

 

 

가기전에 카페만 찾아놓았는데 출출해서 급하게 찾은 아산맛집 여민뜰

 

한옥과 장독대 너무 잘어울리는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한시간만 도심을 벗어나도 너무나 한적하고 좋아요.

 

 

고속도로에서 빠진 후로는 차량도 많이 없고 한적해서 여유있게 다니기 좋았고 오늘길에 당진 삽교호 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도 많이 다니고 당진카페도 많이 생긴거 같아요.

 

다음엔 그쪽을 방문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대로변에 벚꽃나무가 제법있었는데 지난주는 거의 안피었어요.. 이번주에 가면 만개 하겠다 싶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아산 맛집 여민뜰 한옥 대문을 들어가면 마당 중간에 커다란 나무가 반겨주고 양 옆으로 한정식집과 카페 아메릭한옥이 잇어요.. 

 

카페를 찾아온다기보다 아마도 식사를 하고 옆에 가서 커피 한잔 사서 마당에서 마시거나 할것 같아요.

 

 

아산 쌈밥정식 여민뜰 

 

마당을 걸어들어가 식당 앞에 갔는데도 안내하는 직원이 따로 없어서 그냥 안쪽으로 들어가서 빈자리 앉고 지나가는 직원에게 주문했어요.

 

입식과 좌식 테이블이 있지만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다들 신발장에 앉넣고 마루 밑에 그냥 두고 들어가서 저희도 그렇게 했는데 고가의 신발이라면 밟힐수도 있으니 챙기는게 좋을것 같아요.

 

마루엔 안어울리는 이불이 깔려있죠.... ㅎㅎㅎ 이게 좀 에러인듯

 

 

-아산 맛집 추천 여민뜰 메뉴 & 가격 1인분 기준

영월 곤드레솥밥 15000

제육쌈밥과 보리된장 15000

한우떡갈비 반상 20000

법성포 보리굴비 한상 30000

음봉 생막걸리 3000/5000

그외에도 단품 메뉴도 많아요.

 

 

 

저희는 제육 쌈밥과 보리된장 2인 주문했어요. 

 

기본 에피타이저인가봐요... 이 3가지 음식이 나오고 이후에 반찬이나 제육볶음이 나오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무슨 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삭하게 튀겨진 기름기 있는 전을 먹으니 막걸리가 생각나서 운전자는 보기만 하고 저만 한잔 마셔봅니다.. 

 

음봉 생막걸리 맛있네요.. ㅎㅎ 친구는 몇병 사오지... 라고 아쉬움을 ㅎ

 

 

시간이 흐른뒤 기본 찬이 나옵니다. 

 

나물, 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니 간만에 집밥 먹는거 같고 좋았어요.

 

 

가운데는 제육볶음을 놓을 자리로 비워둡니다.

 

 

 

빨갛게 양념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제육볶음 

적당히 달달하고 칼칼하고 맛있었어요. 

 

양파 좋아하는데 많이 들어있어서 양파 골라 먹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제육쌈밥도 밥은 솥밥으로 나왔어요. 

 

적당히 뜨고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까지 만들어놓으니 어릴때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던 숭늉이 생각났습니다.

 

 

막걸리 한잔 준비하고 쌈 하나 싸서 냠냠 

 

막걸리 진짜 전에도 쌈에도 잘어울리네요.

 

 

 

 

직원분들이 많이 없는지 살짝 정신없긴 했지만 분위기도 좋고 잘 먹고 나왔습니다.

 

아산 여행 가서 맛집 찾는다면 여민뜰 한정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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