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어메이징 타이 똠양꿍 푸팟퐁커리

정말 오랜만에 강남역 나들이

예전에는 그냥 어디서 만나자. . 시간과 장소만 정했다면 요즘 맛집이 워낙 많아서 메뉴까지 디테일하게 정하고 만나는거 같아요.

강남역에서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브런치 메뉴 중 샐러드나 파스타 이런거 먹을까 하는데 일요일은 닫는 곳이 제법 있더라구요.

그래서 베트남 쌀국수 아니면 타이음식? 중 뭐 먹나 고민하다가 타이음식 먹기로 했어요.

강남역 지오다노 건물 뒤쪽으로 들어가면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강남역 타이음식

어메이징 타이

최근에 친구도 저도 돈쭐내러 왔습니다. 에서 타이음식 먹는걸 봐서 더 생각났나봐요.

일요일 12시반쯤은 한가했는데 1시쯤 되니 의외로 많이 들어오더라구오.

타이음식 주문하고 맥주 한잔 하기로 합니다.

타이거 맥주 큰사이즈 10000원 작은 병 7000원
근데 큰 병 하나 더 주문하려고 하니 재고가 없다고 하네요. .

소스랑 고추? 는 어디에 곁들여 먹는건지 설명도 안해주시고. . 몇개 없는지 다른 분들이 들어오니 이마저도 가져갔어요.

고추피클? 몇개 먹었는데 제법 매웠어요.

강남역 타이음식 어메이징 타이

2인 커플 세트
똠양꿍
뿌팟퐁커리
팟타이
공기밥

가격은 43000원이었나? 메뉴판을 안찍어서 기억이 정확한게 아니네요.

똠양꿍이 나왔는데 . . 태국에서 먹었을때 제법 새콤했지만 중독성이 있었는데 살짝 약한 맛. . 이었어요. .

푸팟퐁커리

부드러운 게를 튀겨서 만든건데 튀긴 게는 튀김옷이 두꺼운지 기름을 덜빼고 조리해주신건지 원래 그런건지 살짝 느끼했어요.

그러고 보니 팟타이 사진이 없네요.  
팟타이는 왕새우가 아닌 치킨이 들어간거였는데 팟타이도 그냥 저냥. .

티비를 보고 타이음식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  오랜만에 먹어서 이전에 느낀 맛을 잊은건지. . .
2%아쉬운 맛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