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침식사 맛집 생아구탕 묵도리식당 호미곶 상생의 손

포항 아침식사 맛집
생아구탕 묵도리식당 강추합니다.

포항하면 호미곶을 빼놓을 수 없죠.

새해가 되면 해맞이 공원에서 해돋이 보는 인파로 난리겠지만 전 해돋이까진 아니고 상생의 손 한번은 봐야지 싶어 포항 여행 둘째날은 호미곶 가보기로 했어요.

호미곶 가는 길에 들른 맛집

포항 맛집 묵도리식당은 직접 경매를 통해 구입하는 동해 산 생물 아구와 대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포항 아침식사 맛집 묵도리식당
경북 포항시 남구 정몽주로 861번길 10-7

매일 08시~22시까지 영업

생아구탕이나 생대구탕이 메인 메뉴인듯 하고 동네분들은 아침부터 포항 물회 드시고 계셨어요.

곱창김에 오이무침, 꽈리고추볶음, 생선조림 등 맛깔스러운 기본찬이 한가득 나옵니다.

솔직히 이것만 가지고도 밥 한그릇 뚝딱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포항 아침식사 맛집 묵도리식당
생아구탕 맛집

생아구탕 13000원

엄청 푸짐하게 나왔죠!

적당히 칼칼하고 콩나물 들어서 시원하고 속이 쫙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보기엔 전혀 안뜨거워보이지만 거의 다 먹을때까지 뜨거웠던 생아구탕

못 생긴 아구는 길다란 가시가 많아서 발라먹기 귀찮았지만 잔가시가 아니라서 좋았고 아구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아구 발라먹느라 밥은 반공기밖에 못 먹었네요.

와사비 간장은 처음부터 주는건 아니고 달라고 하면 챙겨주셔요. .근데 안찍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이래서 냉동이 아닌 생물로 요리한게 다르긴 한가봅니다.

진짜 포항 다시 가도 또 가고 싶은 포항 맛집 묵도리식당

생대구탕 아구수육도 있던데 이것도 맛있을것 같아요. .

포항 맛집에서 아침식사 제대로 하고 버스타고 호미곶 가기로 합니다.

근데 한번에 바로 가는건 9000번 동해3번 버스인데 배차간격이 40분은 되는거 같아요. .버스정류장에서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들으며 여유있게 기다렸어요.

사람 없는 버스 타고 가니 전세낸듯 편안하게 이동 했어요.

호미곶 해맞이 광장 가니 주차장이 엄청 넓은데 새해가 아닌데도 대부분 꽉차 있는 주차장

광장도 엄청 넓었어요.

하필 비내리는 포항여행 2일차. . .

깡통 열차도 다니고 상생의 손 옆으론 해상 스카이워크 같은것도 있던데 비 바람이 강해서 상생의 손만 보고 바로 이동했어요.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비가 오고 흐리니 바닷물 너무 무섭죠. .ㅋ ㅋ 공포영화에 나올것 같은 분위기네요. .

포항여행 다들 포항 할거 없다고 하는데 최근에 즐길거리도 많이 생기고 맛있는곳 예쁜 카페도 많은거 같아요.

비가 내려 아쉬웠지만 나도 호미곶 다녀왔다는 거에 의의를. . .

호미곶 광장 옆에 포차도 있지만 패스. .

날 좋을때 가는분들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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