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영도 포장마차거리/화장실/ 카드불가

부산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곳
솔직히 부산 한두번 간것도 아니고 꼭 가고 싶은곳은 딱히 없었는데 부산 호텔을 영도에 있는 라발스호텔로 잡고 그 주변에 뭐가 있나 검색해보니 제일 많이 나온게 영도 포장마차거리 였어요.

오후 6시정도부터 오픈하는거 같아요.

그전에 호텔에 짐풀고 외출하면서 보니까 주차되어있는 차들이 하나둘씩 빠지고 포장마차가 영업준비를 시작하더니 저녁 8시쯤 도착해서보니 빈자리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조용하고 호텔 투숙객이 아니면 한가롭던 거리가 이렇게 번화한 거리로 바뀌었을 줄이야. . 아무때나 오면 되겠지 했는데 제법 많이 있는 포장마차 였지만 빈자리가 없어서 한 두번 왔다갔다 서성이다가 드디어 자리 잡았습니다.

영도포장마차거리 가격

모든 메뉴 각 20,000
포장마차 치고는 가격이 비싸긴한데 여행 왔으니 분위기 즐길겸 한잔 해봅니다.

아 그리고 영도포장마차거리는 카드 불가/ 현금 혹은 계좌이체 가능합니다.

닭똥집과 참소라숙회 주문했는데 둘다 괜찮았어요.

닭똥집은 맵게 해주냐고 해서 보통으로 주문했는데도 칼칼했어요. 닭똥집 안에 들어있는 고추가 청양고추 인가봅니다. 아무래도 잡내를 잡으려면 칼칼하게 해야할것 같기도해요.

포장마차 오랜만에 방문해보기도하고 여행이라는 것도 너무 좋고 어째서인지 밖에서 마시는 술은 덜취하는거 같아요. .
아니면 부산소주 대선이 순해서 그런가?

분위기 있게 한잔 하기 좋았던 부산 영도 포장마차거리
가격은 좀 있지만 부산여행 계획중이라면 날 좋을때 다녀오세요.

영도 관광 안내소가 포장마차 근처에 있어 화장실은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바로 앞에 라발스 호텔에 묵어서 그냥 참다가 호텔에 올라갔어요.

제가 갔을때는 부산도 거리두기 2단계로 10시까지 영업해서 두시간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더 여유로울듯 싶네요.

부산 포장마차 영도 포차거리에서 한여름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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