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참치 린참치 참치회스페셜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가 국민은행을 지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프라이빗하게 양재역 참치회를 즐길수 있는 린참치가 있어요.

친구가 예약해서 따라갔는데 주말 낮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룸은 저희가 앉을 곳 빼고는
다 사람들이 있었던거 같아요.
건물앞에 주차도 가능하지만 참치회 먹으면서 간단히 한잔 하려고 차는 두고 지하철 이용했습니다.

편안하게 앉을 수 있고 둘만이 대화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에서 참치회를 즐길 수 있으니 더 좋았습니다.

물티슈와 앞접시 그리고 기름장과 간장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센스 있게 장 위에는 김을 올려두었네요.

양재역 참치 린참치
친구가 스페셜로 주문했다고 했는데 참치회 스페셜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겉옷 벗어서 걸고 사진 한두장 찍고 있으니 친구가 이미 주문해서
앉자마자 메뉴가 천천히 준비됐습니다.

먹기 좋은 온도의 식전죽과 장국
그리고 회무침이 한입요리로 나왔어요.
얼마만에 먹는 참치인지... 주로 강남역 참치집 갔었는데 코로나 이후 참치는 집에서 먹는거 외에 처음인거 같아요..

깻잎을 야무지게 오므려서 한입에 쏙~~
식욕을 돋우기에 좋았습니다.

뜨악!!!!!!!!!!!!!
참치회가 드디어 나왔어요.

참치회는 소주가 제격이지만. .
점심시간에 방문한거라 간단하게 맥주만 한잔 마시기로 했어요. .
제일 앞에는 가마도로 맞죠?
직원분이 설명 다 해주셨는데 흥분해서 사진 찍느라. . . 잊었네요.

배꼽살에 아가미살? 그리고 뱃살까지
좋은부위는 다 나온거 같죠. .

기름기가 있는 부위인 만큼 와사비 올려서 간장 찍어먹었어요. .
캬~ 김 따위 필요없다.

마블링이 이건 마치 소고기 비주얼이죠~
지금도 갑자기 생각나서는 엄청 먹고 싶네요.

참치를 넣고 무와 함께 조림도 한접시

조림은 참치도 참치인데 무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초밥도 땟깔이 장난아니죠~
와사비를 위에 올린것도 포인트
색이 너무 예쁘네요.

맛있는 한상
근데 참치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

묵은지도 맛있었고. .
소주 한잔하면 더 좋았겠지만. . ㅜㅜ
맥주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별미로 먹을수 있는 탕수도 참치로
아 그러고 보니 뒤에 콘치즈도 보이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참치회가 다 먹어갈쯤 빈접시를 보시곤 알아서 참치를 더 가져다 주셨어요.

두번째로 나온 참치도 퀄리티가 너무 좋죠
참치는 해동이 중요한데 제대로인듯 합니다.

메로구이도 나오고
적당히 짭쪼롬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곤 튀김과 사진엔 없지만
간단한 알밥과 어묵탕까지
아 맥주를 마시는게 아니었어요. .ㅜㅜ
참치 더 드릴까요? 하셨는데 너무 배불러서 나중엔 나온 음식들도 맛만 보는 정도. . 흑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
간만에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