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카페 논밭뷰 구성커피로스터스 이색적인 카페

하긴. . 경기도도 농사 짓고 하는곳이 있지만 서울 근교에서 논밭뷰를 가까이에서 보니 새로웠어요.

인스타에서 얼핏 봤지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어딜가나. . 하고 고민하다 생각나서 들른 분당 카페 구성커피로스터스

옆에 논밭이고 주변은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곳에 위치한 분당 카페

그래도 주차공간도 제법 깔끔하게 마련해두어서 좋으네요. 간혹 대형 카페 가보면 주차시설 협소하거나 제대로 마련 안된곳들이 종종 있는데 이정도면 아주 양호하죠.

봄 여름이나 벼가 무르익을 계절에 가도 특색있고 뷰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날도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밖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많은게 아니기에 가득 차있네요.

크로와상이나 타르트 등 간단한 디저트가 준비되어있는 구성커피로스터스

외부에 자리도 없으니 실내 자리도 볼겸 주문하려고 들어왔어요. 컨테이너인지 계단은 살짝 불안한 느낌이지만 불편감은 없었어요.

구성커피로스터스 박대훈 바리스타라고 대회에서 챔피언이었던분의 카페인가 봅니다.

작지만 한켠에 로스팅실이 마련되어있어요. .

근데 원두는 그렇다 하지만 어차피 커피내리는건 직원들인데 ㅎ

2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1층도 넓은건 아니네요.

여느 대형카페처럼 사람이 너무 많은건 아니지만 카페 자체가 큰건 아니어서 자리가 적었어요.

줄 맞추어 잘심어둔 벼 새싹들 지금 같이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잘 버티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행히 창가자리가 생겨서 앉았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도 벚꽃 커피? 구성커피? 종류가 있지만 남친이 주문해서 뭔지 모르겠어요.

푸릇푸릇한 초록 벼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밖에 테라스에 앉아서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마시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요즘 식사 후에도 꼭 먹는 디저트
빵이 다양한게 아니라 무난하게 바스크치즈케이크 주문했어요.

외부엔 커다란 나무가 있어서 그걸 살려서 큰 테이블 마련한거 같아요.

집 모양의 분당카페 구성커피로스터스
저녁에도 위에 장식해둔 전구가 불을 밝히고 분위기 좋을것 같아요.

요즘 카페가서 좋은자리 앉기 너무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