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색동 카페 파리 감성 오니리크

작년부터 인스타에서 수원 카페로 많이 떴던 오니리크

계획없이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방문해봤어요.

의자도 테이블도 어닝도 파리 감성 물씬 느껴지는 수원 고색동 카페 오니리크

근데 사진으로 볼때는 규모가 제법 크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기도 했고 골목길 들어서니 어디가 카페지? 싶었어요.

카페 메인인 민트색 대문은 뒤쪽에 있어서 지나칠수 있을 법한. . .그래도 지나치는 순간 주차장이 보여서 바로 주차하고 카페로 향했어요.

사람 많으면 어쩌지 했는데 토요일에 아주 일찍 온게 아닌데도 다행히 자리는 제법 있었어요.

수원 고색동 카페 오니리크

앞 마당과 2층 그리고 옥상 루프탑에 테이블 몇개 있는데 날이 좋아서 다 앞 마당에 앉아있어서 2층은 비어있었어요.

기왕 왔으니 2층도 구경해봅니다.

2층은 그냥 망원동이나 연남동에서 볼 수 있는 깔끔한 스타일에 곳곳에 액자와 토분에 담긴 식물이 눈에 띄는 인테리어

루프탑은 뭐 그냥 그냥

뷰가 좋은건 아니라서. . .그나마 옆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정돈되어있었어요.

수원 고색동 카페 오니리크 메뉴

아메리카노 4.5
대파크림치즈 크로플 5.0
브라운 치즈크로플 11.0

브런치 메뉴도 있지만 식사는 하고 와서 커피와 대파크림치즈 크로플 주문 했어요.

크로플은 주문과 동시에 바로 만들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는데 대파크림치즈가 맛있었어요.

친구는 처음 먹는 음식에 살짝 거부감? 있는데 대파 크림? 이러고 의심하다가 먹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ㅎ

어떤 베이글집에서는 크림치즈도 판매하던데 대파크림치즈 팔면 사오고 싶더라구요. ㅎ

아메리카노도 괜찮았고 날이 좋아서 밖에 앉아서 커피 마시기 좋았던 주말
조금 더 더워지면 이것도 힘들겠죠

밤에 알전구 켰을때 와도 좋을것 같은 수원 고색동 카페 오니리크

제가 갔을땐 다행히 사람 많이 없어서 음악도 잘 들리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