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 가볼만한곳 아홉산숲

부산여행 갔을때 한번쯤 들러봐도 좋은 부산 가볼만한곳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숲 다녀왔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 아홉산숲이 저의 첫번째 포스팅이 될줄이야. .

부산여행을 갔을때 차를 가져가거나 렌트를 한게 아니고 주로 택시를 타고 다니기로 했어요.  네이버지도에서 경로 검색하면 대략적인 시간과 경로, 택시 요금까지 어느정도 나오기에 이정도는 괜찮겠다 싶어서 일정에 넣었던 아홉산숲

해운대에서 택시 타고 30분정도 이동했을까요? 택시를 타고 행선지를 얘기하니 살짝 놀라는 듯한 기사님 여기가 어디야? 싶은 느낌. . ㅎ ㅎ 아직은 부산사람들도 잘은 모르는곳인가봐요.

그도 그럴것이 부산 가볼만한곳 아홉산숲은 대나무숲인데 개인 사유지로 한 집안이 조상대대로 400년정도 가꾸어온 숲이라고 합니다.

부산 여행 부산 가볼만한곳 아홉산숲
입장료 5,000 (성인, 소인 관계없고 단체 할인 안됩니다. )

카드나 현금 다 사용 가능해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니 입구엔 데이지가 피어있네요. 예전엔 국화같이 생겨서 딱히 예쁘다는 생각 못했는데 최근에 카페같은곳에 데이지로 가득한거 보고 완전 반했던 기억입니다.

이정도 대나무를 두고 입장권을 5000원을 받은건가 싶은 얇디 얇은 대나무들. . .

근데 초입만 이런 모습이고 숲으로 들어갈수록 장관이 펼쳐지긴합니다.

5월 말쯤에 여행간건데도 천천히 걸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혔어요.

점심을 안먹고 커피만 마신상태에서 걸으니 살짝 힘이 들긴합니다.  지금 계절이라면 생수 한병 들고 올라가도 좋을것 같아요.

중간중간 쉬어갈수 있게 벤치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해봅니다.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대나무들

중간에 금강송군락지도 있고 더킹 촬영했던 장소도 있고 초입에서 실망스러운거 아닌가 싶었던건 다 사라졌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하얀 나비가 엄청 많아서 좋은 카메라로 잘 찍어본다면 좋은 그림 연출 되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

한시간 정도 길을 따라 걷다보니 출구가 보입니다.

택시를 금방 탈수 있겠지 싶었는데.  . .이거 왠걸 택시는 당연히 없고 카카오 택시부르느니 그냥 부산버스 타고 살짝 이동 해볼까 싶어 오는 버스 아무거나 잡아탔는데 정말 동네 시골길로 점점 깊이 들어가다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 정거장 있는곳 찾아서 내렸어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부산 아홉산숲이었습니다.

부산여행 바다 말고 다른 코스 원한다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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