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 맛집 주말 데이트 모도우

주말데이트
날이 좋아서 여의도 한강공원 갔다가 여의도 한강공원 맛집 검색하는데 디너 코스 맘에 들어서 모도우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 최근 오픈한 모도우
런치 메뉴도 있지만 저녁 시간에 방문한거라서 디너코스 먹었어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2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405,406
(여의도역 3번출구 165m/ 주차가능)

코로나 시대에 너무 좋았던 프라이빗 룸으로 된 여의도 한강공원 맛집 모도우

한국적인 느낌이 좋았던 인테리어

테이블 셋팅 또한 정갈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테이블에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도록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아이폰 뿐 아니라 갤럭시도 종류에 따라 가능한 세심한 배려

여의도 한강공원 맛집
모도우 디너 A코스 주문
(고기 양에 따라 가격 차이. 저는 90g 99,0 주문했습니다.)

나오는 코스마다 이름도 너무 예쁘죠.

여의도 모도우 코스 요리 시작됩니다.

맞이
찹쌀 김 부각 , 곶감 치즈, 약식

퓨전 요리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까요?
저는 치즈도 좋아하고 달달한 곶감도 좋아하는데 두가지의 적절한 조화도 좋았습니다. 프랑스 무슨 치즈라고 했는데 다녀온게 3월초였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냉채 성게알을 올리고 오징어를 잘게 썰고 다진 두부?를 슬라이스 한 호박으로 감싸줍니다.

아래있는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우니와 배도 한조각

사이즈는 한입이라고 하기엔 살짝 크지만 그래도 한입에 쏘옥 넣고 한입 꽉차게 맛을 감상합니다.

네품
참깨 떡모찌, 단호박 스프, 새우전, 홍두깨살 육회

정말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들 다 모아놓은듯 코스구성이 어쩜 이렇게 마음에 쏙 들고 정갈하게 잘 나오는거죠?

새우전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새우살을 다져서 다시 새우모양으로 빚은 후 익힌거예요. 그래도 통살이 씹히는 듯 적당한 기름기까지 더해지니 메인 요리 나오기전에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모찌도 맛있고 ㅎ ㅎ

더함
참치 안에 아보카도를 감싼 요리

오랜만에 먹어보는 붉은살 참치. .

침 고입니다. 참치 좋아하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 먹는거 같아요. .  꿀맛이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셋팅되고
메인 요리가 준비됩니다.

비장탄 한우
비장탄으로 살짝 초벌해서 나오는 최고급 한우

미경산 한우와 매쉬포테이토 그리고 파채

고기 기름 두른 불판위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익혀서 식사합니다.

매쉬포테이토 올려서도 먹고 파채 올려서도 먹고
홀그레인 머스타드 찍어서 먹기도 하고

순식간에 다먹었어요.

진짓상
한우 미역국과 쌀밥

조금씩 나온거 같아도 코스요리는 배가 부른데 밥이 소량 나오니 어찌나 반갑던지
괜히 남기는건 환경에도 안좋고. . 식사 제대로 못 하는 분들도 있는데. . 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안 남기려고 하는 저. . .

디저트
샤인머스캣과 설향 딸기
상콤한 디저트로 식사 마무리

저는 먹는 속도가 빨라서 1시간 정도 만에 끝난거 같아요.  여의도 한강공원 맛집 모도우는 테이블당 담당서버가 있어서 식사 속도도 조절해주고 와인 지참시 콜키지 프리여서 와인 함께 즐겨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한잔 곁들이고 싶었지만 요즘 다이어트 좀 하려고 소식하느라 참았습니다.

주말 데이트 하면서 저녁에 이런 코스요리 아주 훌륭한 주말입니다.